[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한국마사회는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지원하는 ‘중소기업기술마켓’(이하 기술마켓) 통합공모를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기술마켓은 우수 기술·제품을 공공기관이 검증해 성장 잠재력이 있는 중소기업을 발굴·육성하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정부는 앞서 지난 2022년 5월 ‘공공기관 통합 기술마켓 고도화’를 국정과제로 지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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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마사회 본관 전경. [사진=한국마사회] |
40개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이번 기술마켓 통합공모는 상시 접수로 운영되고, 기관별 요구자격을 만족하는 경우 복수의 공공기관에 통합 신청이 가능하다. 심의를 통과한 기업에는 해당 공공기관 명의의 중소기업기술마켓 인증서가 발급된다.
통합공모 신청은 종소기업기술마켓 온라인 플랫폼 회원가입 후 ‘인증공모’를 클릭해 제출서류를 업로드하면 된다.
한국마사회 통합공모 신청 분야는 경마, 말산업 등 마사회 추진사업과 연관성이 있는 모든 분야이고, 신청 주체는 정부인증 신기술과 지식재산권 보유 등 일정 자격요건을 갖춘 중소기업으로 한정된다.
한국마사회는 별도의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신청 기업의 심의를 진행한 후 기술마켓 등록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우수한 기술·제품을 한국마사회가 직접 심의하고, 기술마켓 온라인 플랫폼에 등록해 판로 확대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며 “기술마켓 활성화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중소기업에 활력을 불어 넣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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