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미래화학소재연구소, K-화학 산업 지속 가능 미래 산학연 포럼 성료

허인희 기자 / 기사승인 : 2025-08-08 15: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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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허인희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 미래화학소재연구소는 지난 6일 세종대학교 대양AI센터에서 한국화학산업협회 및 한국고분자소재연구조합과 공동으로 ‘K-화학 산업의 미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R&D 활성화 산학연 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세종대 미래화학소재연구소의 ‘K-화학 산업의 미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R&D 활성화 산학연 포럼’에서 패널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세종대학교]

 

이번 포럼은 국내 석유화학 산업이 구조적 위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지속 가능한 발전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산학연 협력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산업계 37명, 학계 39명, 연구소 8명, 정부 및 공공기관 3명 등 총 87명이 참석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폭넓고 심도 있는 논의의 장을 펼쳤다.

 

포럼은 세종대 미래화학소재연구소 이원목 소장의 개회사로 시작됐다. 이 소장은 “산학연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 만큼, R&D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해법이 도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엄종화 세종대 총장은 축사에서 “세종대는 과거 인문·예체능 중심 대학에서 이공계 중심 대학으로 체질을 전환해왔다”며 “이번 포럼이 한국 화학 산업의 미래 전략을 수립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엄찬왕 한국화학산업협회 부회장은 석유화학 업계가 직면한 구조적 어려움을 언급하며 “산학연이 함께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종량 한국고분자소재연구조합 이사장은 “탄소중립과 순환경제 등 글로벌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기술 혁신과 정책 대응이 통합된 플랫폼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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