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2024년 말 사진 공모전’ 수상작 발표 및 전시

윤대헌 / 기사승인 : 2024-12-19 14:5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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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한국마사회는 ‘제27회 말 사진 공모전’의 최종 수상작 35점을 발표하고, 말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전시회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말 사진 공모전은 ‘말’을 소재로 하는 국내 유일의 사진 공모전으로, 지난 1979년 시작돼 올해로 27회를 맞는다.

 

 대상을 수상한 최방원 작가의 ‘동행’. [사진=한국마사회]

 

올해 공모전은 말 복지 증진과 동물복지 인식 확산을 위해 ‘동행’을 주제로 시행됐고, 지난 10월 한 달 동안 총 1938점의 작품이 접수돼 전문가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총 35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영예의 대상(상금 400만원)은 최방원 작가의 ‘동행’이 차지했고, 우수상은 배영진 작가의 말과의 교감’이 선정됐다. 또 동물복지 요소가 특별히 잘 표현된 작품에게 주어지는 말복지 특별상은 김명선 작가의 수고했어’와 장채원 작가의 말과의 교감, 허선이 작가의 애마는 샤워중!’이 차지했다. 

 

이외 디지털카메라로 촬영된 15개 작품과 스마트폰으로 촬영된 15개의 작품이 입선으로 선정됐다. 

 

정기환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말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은 공모전 당선작은 백 마디 말보다 강력한 힘으로 우리사회에 동물복지 문화를 뿌리내리는 자양분이 돼 줄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이번 공모전 작품을 대상으로 1월12일까지 말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전시회를 열고, 이후 지방사업장과 장외발매소에서 순회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월요일은 정기휴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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