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한국마사회는 오는 5일 전북말산업복합센터에서 ‘제2회 2024년 말산업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마사회가 공동 주최하는 박람회는 말산업 관련 구직자에게 양질의 일자리 탐색 기회를, 말산업체에는 인재확보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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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말산업 취업박람회 현장 모습. [사진=한국마사회] |
이를 위해 대전 복용승마장과 익산시 공공승마장 등 전국 승마시설과 승마장 종합 플랫폼 업체인 럭스포 등 16개 사업체가 참여해 승마코치, 말관리사, 영업직, 촬영전문, 환경관리 등 40여 직종에 대해 소개한다.
특히 마사회가 박람회 개최 전 채용예정 기업과 일자리를 사전 공개하고, 구직자로부터 면접희망 우선순위를 접수받아 현장면접을 매칭하는 중개인 역할을 한다.
말산업 취업 희망 구직자는 기승실력과 말 관리능력 등 말산업 역량테스트에 응시한 후 사전 매칭된 면접일정에 따라 사업체별 채용부스를 오가며 면접을 진행하면 된다. 또 당일 오전 현장접수를 통해 면접에 참가할 수 있고, 취업궁금증 해소와 진로탐색 지원을 위한 상담부스도 운영된다.
방세권 한국마사회 부회장 겸 말산업본부장은 “이번 취업박람회가 말산업 분야 구인 사업체와 취업을 희망하는 인재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말산업 분야에 좋은 일자리를 창출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박람회 관련 더욱 자세한 내용은 말산업포털 ‘호스피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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