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어드벤처, 실시간 대화 가능 ‘소통형 AI 토킹 로티’ 운영

윤대헌 / 기사승인 : 2025-01-08 11: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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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오는 31일까지 바르셀로나광장에서 로티와 실시간 대화가 가능한 ‘소통형 AI 토킹 로티’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소통형 AI 토킹 로티’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고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참여한 ‘2024 인공지능 콘텐츠 제작 지원’의 일환으로, AI 전문 기업 아크릴과 VFX(시각특수효과) 스튜디오 엘리엇이 개발에 참여했다.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 새롭게 선보인 ‘소통형 AI 토킹 로티’. [사진=롯데월드]

 

‘소통형 AI 토킹 로티’는 화면 속 AI 로티가 실제 사람과 대화하듯 다양한 상호작용으로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다양한 정보를 안내한다. 어트랙션과 레스토랑, 기프트숍, 편의시설의 위치 등 기본 정보부터 공연 정보와 운영 시간 등 실시간 정보를 알려주고, 고객과 대화를 통해 맞춤 어트랙션을 추천해 준다.

 

또 생일 또는 기념일 등 특별한 날을 AI 로티에게 알리면 화려한 파티 분위기의 화면이 나타나고, “같이 사진 찍자”라고 말하면 다양한 배경과 귀여운 포즈로 포토스폿을 만들어 준다.

 

박미숙 롯데월드 마케팅부문장은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로티’ IP와 첨단 AI기술을 결합한 ‘소통형 AI 토킹 로티’를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혁신 기술을 도입한 콘텐츠를 비롯해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월드는 지난해 ‘IP 라이선싱 빌드업’의 일환으로 ‘니즈앤’ ‘단콩’과 협업을 진행해 롯데월드 개원 35주년 기념 및 어트랙션 안내 영상 2종을 선보였다. 또 ‘한국콘텐츠진흥원 실감 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에 참여해 미디어 아트 그룹 커즈와 함께 매직캐슬 신규 3D 미디어 맵핑쇼를 제작하는 등 한국콘텐츠진흥원과 다양한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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