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국민 피해 예방 ‘불법경마 근절’ 강력 추진

윤대헌 / 기사승인 : 2024-10-25 10:2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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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한국마사회는 국민 피해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불법경마 근절’을 강력하게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위해 마사회는 ▲불법경마 감시 및 단속 체계 고도화 ▲불법경마 예방 및 국민참여 신고 체계 확대 ▲수사기관 등 유관 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고, 건전한 경마 레저문화를 조성하고, 온라인 도박과 연계된 불법경마사이트 단속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한국마사회 본관 전경. [사진=한국마사회]

 

마사회는 특히 불법경마의 90% 이상이 온라인에서 행해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카이스트(KAIST)와 협업·개발한 불법경마사이트 탐지기능을 추가하고, 구글코리아와 함께 불법경마 콘텐츠를 신속 차단하는 공적신고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이외 불법경마 단속전문인력 및 ICT 인프라 확충, ‘국민참여 불법경마 모니터링단’ 확대·운영, 불법경마 참여자에 대한 처벌 강화 등을 통해 단속의 실효성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은 “마사회는 공정하고 건전한 경마시행을 책임지고 있는 경마시행체로서 불법경마 근절 활동을 지속 추진할 것이다”라며 “국민의 관심과 적극적인 신고를 이끌어내기 위한 활동도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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