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 자연주의 다이어트 고려, 맞춤 한약으로 체지방 분해 도움

허인희 기자 / 기사승인 : 2025-06-20 09:2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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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팔, 반바지 입는 사람들 늘면서 체형관리 신경 쓰는 이들도 늘어
-신진대사 활성화를 통해 에너지 소비 촉진하는 것이 효과적

[하비엔뉴스 = 허인희 기자]  계절은 어느덧 여름으로 접어들었다. 반팔, 반바지를 입는 사람들이 늘면서 체형관리에 신경 쓰는 이들도 부쩍 늘고 있다. 몸매 관리를 위해 식단 조절과 운동을 해도 원하던 만큼의 변화를 누구나 경험하는 것은 아니다.  

 

아무리 열심히 노력해도 이렇다할 결과를 얻지 못한다면 기초대사량이 낮거나 살이 찌기 쉬운 체질은 아닌지 의심해 봐야 한다.

 

에너지 소모량 자체가 적은 체질의 경우, 칼로리나 체지방을 소비하는 것이 원활하지 못할 때

 △사진=자연과한의원 평택점 정홍석 원장
가 많다. 그렇다 보니 식사량을 줄이더라도 살이 잘 빠지지 않는 게 특징이다. 이러한 경우라면 신진대사 활성화를 통해 에너지 소비를 촉진하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다.  

 

자연과한의원 평택점 정홍석 원장은 “이때 개개인의 체질적 특성을 고려해서 대사기능을 높이고 밸런스를 맞춰 효과적으로 체지방을 연소시킬 수 있도록 한의원에서 도움을 줄 수 있다. 맞춤 한약을 처방받으면 사용하지 못하고 불필요하게 쌓여있는 체지방을 효과적으로 분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아가 림프 순환 부족으로 인한 부종 또한 제거하는 데 도움을 준다. 그 과정에서 독소나 노폐물까지 함께 배출시키면서 전반적으로 몸을 가볍고 건강하게 만들어줄 수 있다. 개인마다 침, 약침 등의 한방치료를 병행한다면 팔뚝이나 허벅지 등 군살이 붙은 부위나 셀룰라이트를 빠르게 분해할 수 있어 탄력적인 바디라인을 만들 수 있다”고 전했다.

 

정홍석 원장은 “단지 체중감량에만 도움을 주는 것이 아니라 대사를 증진하고 체질 자체를 개선해 줌으로써  건강상태 전반이 좋아질 수 있다. 이를 통해 요요와 같은 부작용을 겪지 않고 안정적으로 감량한 체중을 유지할 수 있다. 살이 찐 상태에서 쉽게 나타나는 소화불량, 생리불순, 피로감 등도 함께 개선되면서  삶의 질이 향상되는 효과도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한약 복용이 부담스러운 환자들을 위해 최근에는 환이나 캡슐, 시럽, 식탐사약 등  다양한 제형이 제공되고 있다. 다만, 개인 상태에 따라 맞춤 처방을 받아야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기에 본인에게 맞는 자연주의 치료 계획을 세우기 위해 의료진과 충분히 상담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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