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말박물관, ‘발달장애 아동·청소년 말그림 전시회’ 작품 공모

윤대헌 / 기사승인 : 2024-08-16 09: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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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한국마사회 말박물관은 오는 11월17일까지 ‘제2회 발달장애 아동·청소년 말그림 전시회’에 참여할 작품을 공모한다고 16일 밝혔다.

 

발달장애 아동·청소년(9~23세)에게 작품 제작부터 전시까지 전 과정의 경험을 제공하는 이번 공모전은 말과 그림을 좋아하는 발달장애인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

 

 제1회 전시회에 소개된 김용원의 ‘제주의 말들’. [사진=한국마사회]

 

작품 접수는 말을 소재로 한 4절지(394×545㎜) 또는 그 이상 크기의 평면 작품(재료 자유)을 제작한 뒤 이미지를 촬영해(용량 1mb 이상) 이메일로 이름, 나이, 학교, 연락처(보호자 또는 교사)를 적어 보내면 된다. 

 

한국마사회는 블라인드 심사를 거쳐 오는 11월 30점을 선정해 말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2개월간 전시할 예정이다. 또 전시 참가자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은 “제1회 전시회에 출품된 멋진 말그림들을 보고 말과 예술이 주는 치유를 경험할 수 있었다”며 “올해도 많은 아티스트 꿈나무들이 전시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부모님을 비롯해 교사, 사회복지사, 주위 친구들의 성원을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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